오늘날 경제 사회를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'신용(Credit)'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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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서 살면서 신용을 포기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크고 작은 캐시·포인트 페이백과 할인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, 장기적으로 모기지, 차량 구입 등의 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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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과 한국의 다른 점은 한국은 국가와 회사가 어느 정도 '신분'과 '신용'을 보장해준다고 하면 미국은 철저히 '개인'이 책임지는 형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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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미국은 신용을 '포인트제'로 운영하기 때문에 포인트를 파악하고 공략하면 유리하게 점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.
출처: 조선Biz 미국과 한국의 신용등급 평가 방법 비교. 2008년 5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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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신용정보와 점수를 구성하는 5가지 요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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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대출 상환 및 카드 결제 이력 (Payment History) - 35%
2. 부채 및 대출, 신용 거래액 (Amount Owed) - 30%
3. 신용 거래 기간 (Length of Credit History) - 15%
4. 신용 거래 형태 (신용 담보 대출, 할부 거래, 현금 서비스 등) (Credit Mix) - 10%
5. 신규 신용 거래 내역 (New Credit) - 1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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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레딧 점수를 구성하는 요소는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모든 빌(Bill, 납부급)을 늦지 않고 제때 납부하고 크레딧카드 발란스의 30% 미만으로만 사용해도 크레딧은 빠르게 늘어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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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 웹사이트에서 825 Score의 크레딧 점수(대부분이 720 - 760 Score정도)를 가지고 있는 유저가 밝힌 방법은
"크레딧 카드를 꾸준히 만들고(Credit History)" "카드빚은 만들지 않으면(Credit Manage)" 된다는 방법을 꼽기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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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차 대출, 집 등 다양한 곳에서 기록이 있다면 크레딧이 안정적으로 쌓이게 됩니다. 마지막으로 불필요한 신용조회는 줄이고 비슷한 시기에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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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일 신용 기록이 전혀 없다면 FICO Score, 즉 크레딧 점수를 만들기 위해 최소 한 개 이상의 계좌를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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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개인 신용정보 확인하는 방법
그렇다면 신용 기록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? 이들 신용조사기관도 모두 기업이기 때문에 유료로 돈을 지불해야 확인이 가능합니다. 하지만 미 연방거래위원회(FTC)가 1년에 한 번씩 소비자에게 모든 기록을 무료로 제공하라고 지침을 내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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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자들은 1년에 한 번 애뉴얼 크레딧리포트 닷컴을 통해 세 개의 회사의 모든 신용기록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.
annualcreditreport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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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신용 점수를 볼 수 없다는 점인데요. 최근에는 체이스나 디스커버처럼 은행이나 크레딧카드 회사에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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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무료로 개인 신용정보 확인하는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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ㆍ은행이나 크레딧카드 회사에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곳을 이용한다.
ㆍ크레딧카르마닷컴(creditkarma.com)에서 트랜스유니온과 에퀴팩스의 신용정보과 점수를 무료로 제공
ㆍ크레딧세서미닷컴(creditsesame.com)에서 익스피리언의 신용정보와 점수를 무료로 제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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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간략한 점수 위주의 무료 정보이기 때문에 자세한 신용정보는 애뉴얼크레딧리포트닷컴이나 자체 사이트에서 유료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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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크레딧 리포트에 들어가는 나의 정보
1. 개인정보 / Personal Information - 성명, 현재 주소, 이전주소, 소셜넘버, 생년월일과 직장에 대한 정보
2. 신용정보 / Credit Information - 카드사용 실적과 페이먼트, 신용계좌의 객수, 론 상환이력, 크레딧카드 발란스와 리밋, 크레딧 거래 기간 등
3. 공공기록 / Public Information - 파산, 채무 및 저당금 등 법원 기록/ Court Record 등
4. 조회기록 / Inquiry Records - 금융거래, 즉 신용카드 신청이나 론, 모기지 신청으로 해당 금융 기관이 신청인의 크레딧을 파악하기 위해 조회한 기록
5. 일반 은행 계좌 / Checking & Saving와 10년 이상된 파산기록, 7년 이상된 Collection, Charged-Off 기록 등은 크레딧 기록에 없거나 사라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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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용점수가 높다고 크레딧카드가 발급되는 것은 아니니 신용점수는 개인의 신용 변동 추이를 확인하는 도구 정보로만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
저도 미국에서 첫 신용카드 발급을 거절당한 적이 있었는데요. 미국에서 신용카드 신청은 자신의 가치와 상관이 없는 시스템적인 일이니 미국생활의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신용 점수 관리를 일찍 시작해 차근차근 관리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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