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저는 정말 고대하던 대학교에 입학 후 새학기 시작을 한 대학생입니다.
몇단 전 저희 학교 내 동아리에 가입했는데
거기 어떤 남자애가 저를 딱 보자마자 ‘너 ㅇㅇ 이름맞지’ 하면서 저를 아는척 하더니
날씨가 추워서 네것도 하나 샀어 ~ 하면서 따듯한 음료를 주거나
제가 바르는 림밥을 자기한테도 발라달라며 있는 끼를 다 부렸습니다.
저는 그 애한테 잘 보이고 싶었고 그 애가 다른 동아리 여자애랑 있으면 괜히 서운했습니다.
근데 그 남자애가 다른 동아리 여자애랑 데이트 한다는 소문이 돌더군요..
처음에는 단순한 소문이라고 생각했지만
그 여자애 인스타그램에 둘이 찍은 셀피 같은게 올라온 후 점점 확신이 되었습니다.
어느 날 그 남자애가 평소처럼 저한테 장난을 쳤고
평소와 다르게 제가 그만 욱해버렸죠. 너가 이렇게 하는거 진짜 기분나쁘다고 정색했습니다.
그 이후 그 애와 멀어졌구요
근데 나중에 동아리 모임에 나갔는데 ..
그 남자애 친구가 개가 너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일하는 거 보고 너 마음에 든다고 했다며 애기하더라구요.
그 이후부터 마음이 답답합니다. 도와주세요.
작성자 분도 어느날 커피 같은거 사서 무심하게 줘보세요. 글에 아직 그 친구분을 좋아하고 있다는 마음이 느껴지네요. 젊었을 때 사랑 많이 하세요!